Local Discovery

이코복스 커피 Ikovox Coffee & Simmons

게으름윤쌤 2018. 9. 16. 01:42

IKOVOX COFFEE  이천


이천에 또 새로운 커피 가게가 생겼다.

위치는 테르메덴 바로 옆.. 

길 자체는 한적하지만 길이 좁아 주차하기 번거로운 그런 지역..

신기하게 티맵과 원네비에서는 이코복스 커피가 검색이 안되고 

(정확히는 이천점이 검색이 안되는거지)


네이버 지도에서만 검색된다.


로고가 같은 것을 보면 서울 이코복스와 같은 집인것  같다. 



그래도 걱정은 노노.. 테르메덴을 찍고 오면 테르메덴 직전에 왼쪽에 보인다.


주소는 사실로 988 


이 곳을 관심 갖게 된 이유는 시몬스 침대 전시관이 함께 있어서였다.


마음속으로는 이케아같은 생활제품전시를 기대했다..


일단 이코복스를 보시라.


먼저 주차장을 볼까?


커피숖의 규모도 꽤 크고 전시장까지 함께 있는데 주차장은 적다.

약 2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고 자히만 있다.. 

지상도 몇대가 있지만 테슬라 충전기가 있거나 장애인 주차장이어서 유용하지 않을 것 같다.


그나마 위안이라곤, (나올 때 안 사실이지만) 저 앞 시커먼 문은 침대 전시장으로 연결되어있다.

다양한 침대를 앉아보고 누워볼 수 있어서 좋았고.. 

몇개 안되지만 세탁세제 등 (수입이고 비싼) 생활 용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꽤 여러장 찍은것 같은데 남은것은 위 사진 한장뿐이네.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1층에나 있고 2층은 이렇게 간이 테이블처럼만 되어있다.

높은 층고와 간단한 인테리어.. 나는 좋았다.

그리고 요즘 시행하는 카페 내에 커피잔도 왠지 이코복스와 괜찮은 조합이었다. 


암튼 지하에 주차를 하고 긴~(지하에도 전시장이 있어 계단이 높다) 계단을 오르면

넓은 로비가 기다린다.


커피숖이라는 말보단 로비가 어울리는 분위기..


그리고 맞이하는 3종류의 이코복스 원두 블랜드 


주문할 때 블랜드 먼저 선택해야 한다.


첼로, 채즈.. 모노... 

커피 블랜드를 먼저 선택하고 나서 커피선택

가격이냐 위 이미지를 보면 되고

케이크는 가격이 잘렸지만 6500~7200 이었던것 같다. 

우리가 시킨것은 첼로 블랜딩 - 카페라떼, 재즈 블랜딩-카푸치노 그리고 치즈케익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분명 맛은 달랐다 ㅎㅎㅎ

그런데 전반적으로 싱거운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사진에 없는 치즈케이크는 사온 느낌이 강했고 내가 먹기엔 너무 달아서..

비싸게 사고 남기고 왔다는.. ㅠㅠ 

아 와이파이 번호는 이렇게 주문하는 곳에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주문이 좀 늦었고

내 앞에 있던 사람이 특별히 복잡해서 더 오래걸렸다.


완전 오픈형 주방이다. 

이렇게 사방에서 커피를 제조한다. 


그리고  차는 별도의 공간에서 제조하는것 같고


케잌은 주문하는 곳 옆에 있다.


동선도 불안하고 비효율적인다. ㅎㅎ

여긴 계단이 높아서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 

잠깐 기다리는 동안 밖을 내다보면 

공장 느낌 물씬 나는 심플한 건물을 볼 수 있고

저 건너는 시몬스 전시장.. 

이 할아버지 이름이 시몬스인걸까?

어째트 오늘의 날씨와 잘 어울린다.

이렇게 보니 유럽에 있는 위스키 공장같이 생겼네 ㅎㅎ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던하고 심플하고 좋았는데 특별히 좋았던 곳은 바로 이 화장실

패밀리 룸은 들어가보지 않고 언뜻 봤는데 정수기도 있었다. 

화장실의 수를 세보지 않았지만 모두다  이렇게 남자/여자 그리고 패밀리 룸이 있더라. 좋아좋아. 

2층에서 차를 마시면 바로 시몬스 역사관, 전시관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ㄷ 자 형태의 건물인것 같다. 

예전 침대 만들 때 사용됐다고 하는 기계들이나 

공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엔 없지만 온갖 침대들이 나열되어있어서 강도별, 재질 별 매트리스를 체험 할 수 있었고


이어 층을 내려오면 워너비 집같이 꾸며진 전시장을 볼 수 있다. 


연구원 복장을 입은 직원들도 전혀 신경쓰지 않아 자유롭게 구경 할 수 있었고


앞에서 말했다시피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시커먼 문(자동문이다)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1층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한다. 계단은 넘 많아 비추 


구리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팁들을 이렇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커피와 잠이 연결되지 않지만 구석구석 하나의 방향으로 향하는 느낌이었다.


ㅎㅎ 

일주일에 하나씩 커피집이 생기는 것 같은 이천..

또하나 재미있는 발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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